[교회 인간관계 이야기] 황당했던 어느 여자사람 SSUL
2022. 5. 10. 15:49ㆍ한마인중의 인생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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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을 살면서 나도 어느 정도 경험이 쌓였고 엔간한 상황을 봐도 어느 정도 잘(?) 대처한다고 생각함에도 부모님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푸는 이야기는 너무 황당해서 안 잊히져 진다.
속앓이로 끙끙 삭히기엔 화병이 날 거 같아 그래서 글로 풀어본다. 요즘 아버지가 교회에서 중책(?) 있는 신분이 있는 관계로 교회 사람들하고 자주 만나는 동시에 이것저것 이야기 나누시는 통인데
아버지가 이런이야기를 하였다. 나도 한때 잘 알았던 어느 사람이었고 결혼한지는 5년 차가 되어가는 아줌마(?)였다.
이 여자사람은 같이 교회를 다니면서도 연락처도 모르고 지내다가 30대가 되기 얼마 전..
동기끼리 모임을 가자고 해서 그때 잠시 알게된 사이인데 그 기억도 자세하진 않다.
기억을 되새기며 글을 써보자면 2009년이 되기전
동기 모임(?)을 한다고 남자 3 여자 2 이렇게 어디 펜션에 놀러 가서
저녁 12시가 돼서 집에 돌아왔던 기억을 빼고는 사실 없는 편인데
이 여자사람이 내 이야기를 시집가기 전 자기 아버지에게
이렇게 이야기한 모양이였다. .'D 씨가 나를 좋아했던 사람인데 내가 뻥 찼어요' 이렇게 말이다.
물론 나는 아버지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다 보니 뭐 그런가 보다 했는데...
근데 하루가 지날수록 속에서 열이 받는 것이었다.
내가 누군가를 짝사랑해서 쫓아다니고 뻥 차일 정도로 철딱서니 없는 사람도 아니었고
교회 약 5년간 다니면서 관심 가는 사람도 딱히 없었거니와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내 또래의 친구를 만나고 싶을 뿐이였지 교제하러 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기에 더 황당했다. 그 말을 듣고 교회 연락처를 알아내어 당장 전화 걸어 따지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났지만 그 후에 아버지가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. 그 여자 사람은 결혼 5년 차임에도 아이를 못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전해 들었고 그 소식에 따져볼까 하는 생각도 잦아들게 되었고 무척 숙연해지게 되었으며
여자 사람 아버지 말로는 남자 측에서 이혼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는 것을 보니 따져볼 마음도 사라지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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